 이사장 허노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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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장 김재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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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대구사회연구소』가 「인간화-민주화-선진화」를 기본 정신으로 설립된 지 내년이면 벌써 30주년이 됩니다.
그동안 우리는 이 정신 위에서 지역사회가 당면한 문제를 분석하고, 새로운 시대정신을 추구하는 담론과 비판적 대안을 제시하고자 노력을 다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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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소가 지금까지 주도해 온 ‘지역혁신 및 균형발전전략’과 ‘지방분권운동’은 현재 ‘국민이 주인 되는 민주주의’라는 포용적인 아이디어로 국가적 의제로 자리잡아 왔습니다.
최근에는 청년을 응원하고 세대를 통합하는 지역공동체의 삶의 질 향상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역의 풀뿌리 주체들과 연대하면서 ‘사회적 경제’의 지역적 대안을 모색하기도 했습니다.
제도권에서 이렇게 시민, 국민이 주인 되는 사회체계가 발달해감에 따라 민간부문의 과제가 축소되는 측면이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그렇지만 제도권이 보지 못하고 미치지 못하는 민주화, 인간화의 과제가 없어졌다 하기는 어렵습니다. 『대구사회연구소』는 앞으로도 계속 정책적 대안을 제시하고자 노력할 것이며, 현실 문제를 치유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앞으로도 많은 격려와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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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2.
이사장 허노목
소장 김재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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