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당 : 송호상 선생
강의시간 9월 16일 -10월7일
매주 화요일 오후 4시부터 5시30분
1강 ‘서상돈’을 통해서 본 한말 대구와 국채보상운동 (9월 16일 오후 4시- 5시 30분)
일본제국주의의 침략에 대한 저항으로서 전개된 경제자립운동 가운데 하나인 국채보상운동, 동래와 대구에서 시작되어 전국적으로 확산된 이 운동을 어떻게 평가할 것인가. 그리고 이 운동의 중심에 있었던 서상돈에 관해 살펴보고자 한다.
2강 ‘박상진’ 그리고 ‘장직상’, 애국과 친일 사이 (9월 23일 오후 4시 - 5시 30분)
의병장 허위의 제자로서 판사시험에 합격한 박상진, 그는 스승의 죽음을 계기로 판사라는 영예를 버리고 대한광복회 조직을 주도하면서 독립운동을 전개하다가 그 자신도 사형당하게 된다. 같은 시대를 살았던 장직상은 민족 보다는 친일을 통해 개인의 영달을 추구하는 삶을 살았다. 이 두 인물의 삶을 통해 일제 강점 전후의 대구 상황을 살펴보고자 한다.
3강 ‘이만집목사’를 통해 본 대구 지역 3.1운동과 개신교 (9월 30일 오후 4시- 5시 30분)
한말 종교의 공백기에 수입되어 지역사회에서 활동을 전개한 개신교계의 모습과, 이를 받아들여 민족문제해결에 기여하고자 하였던 대구 제일교회 이만집 목사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
4강 대구 지역의 대표적 친일 인물 - 박중양과 서병조 (10월 7일 오후 4시 - 5시 30분)
일제 강점기 지역에서도 친일파는 존재하였다. 대구부사로 있으면서 대구성철거를 주도한 박중양, 그는 이후 대구에 정착해 살면서 친일에 앞장 선 인물이었다. 그리고 서상돈의 아들로서 갑부였던 서병조의 친일활동을 통해 일제의 지배구조와 친일 세력의 동향을 살펴보고자 한다.
-강사 소개-
송호상선생
대구사회연구소 인문학 아카데미위원장 / 동양대학교 강의전담교수(한국사) : 지역의 식민지시기 운동사와 종교사에 관심을 가지고 공부하는 가운데 지역의 여러 분야의 어르신들을 만나 구술작업을 통해 역사연구의 작은 퍼즐들을 맞추어 나가는 작업을 하고 있다. 공부한 것을 함께 나누고자 지역의 인문학 강좌에도 참여하고 있으며, 대구사회연구소의 인문학아카데미 위원장을 맡아 지역의 선생들과 함께 알찬 인문학강좌를 계획하고 있다. 최근의 작업으로는 달성백서-종교편, 칠곡, 사람을 만나다-천주교편, 대구토박이 모녀의 추억(대구중구청 구술생애사), 대구경북의 이해(-대구경북지역 종교의 사회정치적 위치) 등이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