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사회연구소
인문학 시민 아카데미
인문학 시민 아카데미 개강을 위한 준비가 시작되었습니다.
2014년 봄을 개강 목표로 하여 지역 시민들이 정말 필요로 하는 강의 목록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제안을 부탁드립니다.
산격동, 사람들이 북적거리는 산격시장 앞에 ‘대구사회연구소’가 있습니다.
일상에 쫒기는 사람들 속에서 우리는 우리를 되돌아볼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고자 합니다.
인문학이라는 거울로 우리를 들여다보고, 상상하고 그리고 꿈을 꾸려고 합니다.
◇ 취지
우리 지역의 주변에도 많은 대학이나 기관에서 일반인을 위한 교양강좌가 개설되어 운영되고 있다. 그런데 최근 지역사회에서 행해지는 대개의 강좌들을 보면, 이른바 ‘명사’들에 의한 일회적으로 전개되거나, 수강자를 고려하기 보다는 주최 측의 의도에 의한 홍보성 강좌라든지 단순한 지식의 주입에 그치는 등 여러 문제점들을 안고 있는 것으로 보여 진다.
특히 강사진 구성을 보면 대부분 서울이나 지역의 ‘명사’들을 중심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는 주최 측이 요구하는 현실이고, 또 참여를 유발하기 위한 명분으로 생각되어 진다.
이러한 문제점들을 극복하는 지식나눔공동체로서의 지속 가능한 '교양강좌' 개설을 제안하고자 한다.
◇ 산격동에서 인문학 아카데미를 준비하는 모임을 2월부터 가지려고 합니다. 관심을 가져주세요.(문의:송호상 운영위원:017-502-5170)
◇ 월례 세미나로 「대구경북지역 바로알기」 강좌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지역 속에서 발로 뛰며 숨 쉬는 대구와 경북지역학 전문가들과 함께하는 흥미로운 지역바로알기!
◇ Weekly 인문학 강좌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지역의 젊은 학자들을 중심으로 그의 전문영역을 시민들과 나누는 지식공유 공동체를 만들고자 합니다. 철학, 역사, 문학예술, 심리 등 자기의 전문 지식을 기부할 젊은 학자를 대사연 연구교수로 모십니다.
<Weekly 인문학 강좌: 예시>
▸역사가 우리에게 남긴 9가지 트라우마(푸른역사아카데미)
▸해체와 파괴 ― 자크 데리다의 『그라마톨로지』 읽기(수유너머)
▸대구근대골목을 비판적으로 다시걷기(자체 기획)
